아침에 잘자는 고양이
야행성인 고양이는 집고양이가 되면 얼마나 힘이들까 생각하게 된다 타고난 본능을 자제하는건 인간에게도 힘든 일인데 하물며 고양이는 어떨까. 그렇다고 지금와서 야생고양이의 삶을 살수도 없을테고. 어떻게하면 가장 기본적인 사냥본능이라도 충족 시켜줄까를 고민한다.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기 힘들다고 하는 이유가 대부분 사람이 뜻대로 길들여지지 않아서다. 내마음대로가 아니라 고양이는 고양이대로 인간은 인간대로 각자가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뻔한 이야기지만 되도록. 서로에게 자유를 주늣 것이 아닐까. 밤이면 여전히 우다다를 하는 우리집 냥이는 아침이면 사진처럼 곯아떨어진다. 만지지말고 그대로 내버려두기엔 너무 귀엽지만 꾹꾹 참는다.
하루 한컷
2019. 12. 26.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