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리 물꼬방
바야흐로 나들이의 계절입니다. 요즘 주말이면 길이 너무나 막혀서 멀리 나다니는걸 극히 꺼리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일 년 365일 집에만 박혀있을 수는 없고요. 가까운 곳으로 주로 나들이를 가는 편입니다. 포천 쪽인데요. 한 달에 한 번은 다녀오는 광릉 수목원 길이나 고모리 저수지 쪽은 도심과 가깝기도 하지만 주변 풍경도 근사해서 굳이 멀리 안 가도 좋은 곳이 많구나 느껴지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카페와 맛집이 생겨서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이번 나들에 보니까 원래 있던 카페들은 리모델링이 한창이고요 고모리 저수지 들러가는 초입에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가 들어선 걸 보았습니다. 그곳까지 대형 프랜차이즈가 등장한 걸 보면 고모리 저수지의 전성기가 다시 오려나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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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3.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