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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 하루 한 컷 고양이

    2020.01.26 by 캣테일

  • 집사 근황

    2019.09.27 by 캣테일

  • 집사네 집사

    2019.09.10 by 캣테일

하루 한 컷 고양이

잠들기 직전 멍한 고양이. 예쁘지 않은 순간이 없지만 멍한 순간에도 아름다운 우리 집사.

하루 한컷 2020. 1. 26. 16:17

집사 근황

요즘은 고양이로 시작해서 고양이로 끝나는 하루하루입니다. 길을가다가도 고양이만 제 눈에 보이구요. 제가 50이 넘었으니망정이지 조금만 젊었을때 고양이에게 빠졌더라면 대한민국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은 극성맞은 캣맘이 되었을라고 봅니다. 동네에서 자주 마주치는 그레이줄무늬 냥이는 애정을가지고 지켜보던 아이에요. 몸집이 작고 순딩이라서 제맘대로 아깽아.하고 불렀던 아이인데 못보던 사이에 의젓한 엄머가 되어있었네요. 꼬물꼬물한 것들이 네마린가 같이누워있어요. 몸조리중인지 조금 피곤해보이더라구요. 다행히도 밥 주는 식당에서 몸조리를 정성껏 해주고 계셨어요. 아깽이드도 다 건강해 보여요. 고양이 챙겨주는 분들 천사입니다.저도 매일 들여다 볼 생각입니다. 우리집 냥이 집사(이름)는 잠자리가 대여섯군데가 되는데요.여러군..

고냥이 집사 일상 2019. 9. 27. 11:17

집사네 집사

암컷. 한 살.이름은 집사. 한 살이 조금 넘은 암컷 고양이입니다. 성질이 아주 까칠하고 잠투정이 심해요. 자기를 케어해주는 집사를 물어뜯는 버릇이 고쳐지지 않는 냥아치에요.머리가 나쁜가 싶다가도 어떨 때는 비상하다 싶을 만큼 머리를 굴립니다. 장난감을 보관하는 자리를 수시로 바꿔줘야 합니다. 안 그러면 숨겨둔 장난감 언저리에서 목놓아 야옹거리거든요. 고양이 낚싯대로 놀아주고 방바닥에서 미쳐 치우지 못하고 놔뒀을 경우 새벽 3시에 입에 물고 울면서 이방 저 방을 배회하며 집사의 잠을 깨웁니다. 놀아 달라는 거죠. 내가 응석받이로 키워놓은 게 분명합니다. 말은 또 얼마나 많은지 받아주기만 하면 지치지도 않고 말대꾸를 합니다. 말하기 좋아하는 내가 어릴 때부터 고양이를 향해 궁시렁거린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

고냥이 집사 일상 2019. 9. 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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