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딸국질
반려묘를 처음 키우면 특이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고양이는 어떤 동물보다도 예민한 성격을 가졌기 때문에 자주 토하거나 설사를 해서 집사들을 놀라게 하곤 합니다. 단순하게 과식을 하거나 사료를 급하게 먹어서 먹자마자 사료를 고스란히 토하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물론 고양이마다 조금씩은 다른 양상을 보이긴 하지만요. 사료토를 보면 하나도 안 씹고 삼켰구나 하는 걸 알게 됩니다. 알갱이가 그대로 보이고 오히려 뱃속에서 불어서 건사료일 때 보다 알갱이가 더 커 보이기까지 하거든요. 우리 집사는 한 달에 한 번 꼴로는 사료토를 하는 것 같아요. 의사들의 말을 들어봐도 그 정도 간격이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우리 냥이는 중성화 이후 배가 살살 나오는 것 같아서 비만 냥이가 될까 봐 자율급..
고양이집사의 기초상식
2019. 9. 30.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