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집사의 특별한 시선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설집사의 특별한 시선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방명록
  • 냥이 일상
    • 책
    • 삶
    • 고냥이 집사 일상
    • keep
    • 고양이용품 후기
    • 고양이집사의 기초상식
    • 좋은 문장 수집
    • 하루 한컷

검색 레이어

설집사의 특별한 시선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에세이

  •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한수희

    2019.09.16 by 캣테일

  •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2019.08.22 by 캣테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한수희

좋은 문장을 찾아내는 일에 몰두합니다. 책을 읽는 많은 이유들 중 하나가 많은 문장들 속에서 마음으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오는 문장을 만나는 순간이 좋기 때문입니다. 문장 수집가라는 카테고리는 그런 문장들을 기록하고 싶은 마음에 추가된 카테고리입니다. 나를 위한 공간으로 시작했지만 언젠가는 여러 사람들이 머물다 가는 곳이 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꾸준히 묵묵하게 수집을 할까 합니다. 우리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무언가가 많다는 사실이 두려우면서도 안심이 된다. 결국 타고난 운명으로 살 수밖에 없다는 사실 역시. 무한대의 자우는 부담스럽다. 발버둥 쳐봤자 별 수 없으니 타고난 것들을 가지고 최대한 몸과 머리를 쥐어 짜내어 살아가는 방식이 마음 편하다. 아마도 배포가 크지 못해 그런가 보다. 지..

카테고리 없음 2019. 9. 16. 10:20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한때 삼성과 함께 우리나라 대기업의 양대 산맥을 이루던 대우라는 그룹이 있었다. 그 대우 그룹을 이끌던 김우중이라는 분이 계셨다. 맞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그분. 굴지의 대기업을 맥없이 말아 드신 분, 그분이 맞다. 그분의 행보도 인상적이었지만 역사에 길이 남을 명언도 하나 남겼는네 바로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라는 말이다. 아마 같은 제목으로 책도 내셨던 걸로 기억한다. 아무튼 이 짧은 문장에서 넓고 와 많다는 툭하면 다른 단어로 교체되어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닌 문장으로 탈바꿈한다. 이 문장은 사람들로 하여금 없던 의욕도 생기게 하거나 반대로 넓은 세계를 돌아다니지 못하고 방구석에 처박혀 어제 배달시켜 먹었던 피자 테두리를 씹고 있는 젊은 백수들에게는 일종의 조급함이나 죄의식을 심어준다. 각설하고..

책 2019. 8. 22. 12:38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다음
TISTORY
설집사의 특별한 시선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