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허피스 정작 중요한 건 면역
한동안 건강하게 지내던 집사가 허피스에 걸렸어요. 1년에 한 번씩 꼬박꼬박 종합백신을 맞지 않아서일까요. 집사를 사랑하는 집사로서 잠시 반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틀 전에 처음 병원에 방문했고 눈의 충혈 상태를 보시고 입안 상태를 차례로 확인하시더니 바로 허피스일 가능성이 많다고 하셨어요. 사실 눈에 확 띄는 증상은 없었어요 눈의 흰자를 보려면 눈꺼풀을 까뒤집어야 하는데 평소에는 그렇게까지 보지는 않으니까요. 눈꼽이 많이 끼거나 눈두덩이가 붓는 현상도 없었고요. 다만 잇몸이 평소와 달랐어요. 혹처럼 볼록 올라온 모양이었는데 속에 염증이 생기 것 같이 보이지는 않아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을 텐데요 고양이가 평소와는 다른 모습이 보이면 무조건 빨리 병원에 데려가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경험으로 ..
고양이집사의 기초상식
2019. 10. 20. 0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