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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한 컷 고양이

    2020.01.26 by 캣테일

  • 고양이 잠투정

    2019.10.02 by 캣테일

  • 집사 근황

    2019.09.27 by 캣테일

  • 나이들어도 내겐 영원히 아갱이

    2019.09.18 by 캣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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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0 by 캣테일

하루 한 컷 고양이

잠들기 직전 멍한 고양이. 예쁘지 않은 순간이 없지만 멍한 순간에도 아름다운 우리 집사.

하루 한컷 2020. 1. 26. 16:17

고양이 잠투정

우리 고양이 집사(이름)는 다른 고양이들이 하는 건 다 하는 편입니다. 하다못해 잠투정도 해요. 배가 고픈 것도 아닌데 얼마 전까지 땀을 뻘뻘 흘리며 놀아주기까지 했는데 찡찡 찡찡. 지치지 않고 울면서 이방 저 방을 방황합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고양이가 뭐만 했다 하면 화들짝! 불에 덴 듯 놀라는 병이 있는 관계로 처음엔 이유모를 울음소리에 가슴이 떨리고 또 무슨 일인가 싶었죠. 내가 뭘 또 잘못해 준 건가 하고요. 가만히 살펴보니 그렇게 방마다 돌아다니며 울다가 어딘가 자리를 잡고 잘 준비를 하더라고요. 그리고는 거의 기절한 듯이 깊은 잠을 자요. 예민한 동물인 고양이는 원래 얕은 잠을 자는 편이라 작은 소리에도 귀를 쫑긋하고 실눈을 드거든요. 그런데 잠투정이 심한 날은 거의 기절한 듯 잘 때가 많아요..

고냥이 집사 일상 2019. 10. 2. 18:56

집사 근황

요즘은 고양이로 시작해서 고양이로 끝나는 하루하루입니다. 길을가다가도 고양이만 제 눈에 보이구요. 제가 50이 넘었으니망정이지 조금만 젊었을때 고양이에게 빠졌더라면 대한민국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은 극성맞은 캣맘이 되었을라고 봅니다. 동네에서 자주 마주치는 그레이줄무늬 냥이는 애정을가지고 지켜보던 아이에요. 몸집이 작고 순딩이라서 제맘대로 아깽아.하고 불렀던 아이인데 못보던 사이에 의젓한 엄머가 되어있었네요. 꼬물꼬물한 것들이 네마린가 같이누워있어요. 몸조리중인지 조금 피곤해보이더라구요. 다행히도 밥 주는 식당에서 몸조리를 정성껏 해주고 계셨어요. 아깽이드도 다 건강해 보여요. 고양이 챙겨주는 분들 천사입니다.저도 매일 들여다 볼 생각입니다. 우리집 냥이 집사(이름)는 잠자리가 대여섯군데가 되는데요.여러군..

고냥이 집사 일상 2019. 9. 27. 11:17

나이들어도 내겐 영원히 아갱이

우리 집사가 황송하게도 자신을 케어해 줄 집사로 나를 지목한지 일 년이 조금 넘었다. 나는 그동안 집사의 집사로서 최선을 다했지만 고양이를 잘 알고 했다기보다는 주워들은 지식과 블로그를 통한 정보들로 그때그때 땜질을 하며 위기를 넘겼다. 집사는 그동안 이유를 알 수 없는 한차례의 단식투쟁을 감행했고 컨디션에 따라 사료를 토하거나 때때로 눈꼽이 끼고 설사를 했다. 아. 중성화 수술을 마치고 겨우 일어나서 사료가 담긴 그릇 쪽으로 비틀비틀 걸어가는 고양이의 뒷모습을 지켜보면서 나는 인간이 동물에게 해줄 수 있는 역할의 한계를 느끼고 남몰래 눈물을 훔쳤다. 누가 뭐래도 나는 오버를 떠는 인간이다. 그렇다고 해도 아픈 것을 표시 내지 않는 고양이의 습성을 아는 집사로서는 여간 마음이 아픈 게 아니다. 예민한 동..

고냥이 집사 일상 2019. 9. 18. 15:43

집사네 집사

암컷. 한 살.이름은 집사. 한 살이 조금 넘은 암컷 고양이입니다. 성질이 아주 까칠하고 잠투정이 심해요. 자기를 케어해주는 집사를 물어뜯는 버릇이 고쳐지지 않는 냥아치에요.머리가 나쁜가 싶다가도 어떨 때는 비상하다 싶을 만큼 머리를 굴립니다. 장난감을 보관하는 자리를 수시로 바꿔줘야 합니다. 안 그러면 숨겨둔 장난감 언저리에서 목놓아 야옹거리거든요. 고양이 낚싯대로 놀아주고 방바닥에서 미쳐 치우지 못하고 놔뒀을 경우 새벽 3시에 입에 물고 울면서 이방 저 방을 배회하며 집사의 잠을 깨웁니다. 놀아 달라는 거죠. 내가 응석받이로 키워놓은 게 분명합니다. 말은 또 얼마나 많은지 받아주기만 하면 지치지도 않고 말대꾸를 합니다. 말하기 좋아하는 내가 어릴 때부터 고양이를 향해 궁시렁거린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

고냥이 집사 일상 2019. 9. 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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