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아 책방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책방 찾아다니는 일을 즐깁니다.

나도 그런 사람중의 한명이라고 할 수 있습ㄴ다.

겨울비가 내리는 일요일 어느 날 책방을 찾아 갔습니다.

과연 소문대로 근사한 모습이더라구요

 

 

 

 

 

위치도 너무 좋은데 건물 자체가 고급스러워서 이곳에  책방이있나? 하는 생각이들더군요.

수입 의류를 판매하는 부띠끄가 있을 법한 건물 2중에 최인아 책방이 있었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서점의 규모가 꽤 크더라구요

제가 제일 궁금하던 건 책방에서 권하는 책들이 좋다는 말을 익히 들러온터라 어떤 책들이 주로 있는지 궁금 했었어요.

 

 

 

 

 

조용한 책방의 분위기가 참 좋더라구요.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있고  사방이 책장으로 둘러쌓인 곳은 그야말로 저의  꿈의 장소입니다.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하나 둘 씩 사람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자는 책을 어떤 식으로 구분해서 진열해 놓았는지가 가장 궁금했구요.

어떤 책들을 권하고 있는지 찬찬히 살펴 보았습니다.

 

 

 

 

1층에서 천천히 책을 고르고 마시고 싶은 음료를 산 다음에 2층으로 올라가서 읽으면 되는 동선입니다.

책을 구매하면 커피가격이 조금 저렴해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복층 카페를 올라가는기분으로 계단을 올라가면 아래쪽과는 별개의 다른 공간에서 책에 집중할 수 있게 구분된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많이 관심을 갖는 페미니즘 관련 책들과 글쓰기 관련 책들이 눈에 띄네요.

요즘 어느 책방을 가나 많이 보이는 종류입니다.

저는 평소에 좋아하는 마루야마 겐지의 책을 골랐습니다.

마루야마 겐지의 책은 얼마를 주고 사더라도 아깝지 않은 책입니다.

 

 

 

 

 

 

사람이 북적거리는 장소를 꺼려하신다면 주말에 최인아 책방을 한번 가보세요

딱 원하는 온도의 딱 원하는 책들을 딱 원하는 분위기에서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강남에 나갈 일이 생기면 꼭 한번씩 들러보고 싶은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