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락2지구 추천 카페 파네라

 

 

동네 단골 카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나이가 지긋한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인데요
특히 인테리어와 장식 소품들이 저의 취향을 저격한곳 입니다 특히 여자 사장님의 감각에 갈때마다 엄지척 하게 되는데요 어디서 이런 물건들을 사다가 적재적소에 어울리게 배치 하시는지 실로 놀랍습니다

 

 

 

그동안은 공간이 좁아서 사람이 조금만 많아지면 앉을 자리가 없어서 발길을 돌리곤 했는데 일이 바빠서 한동안 못간 사이에 옆가게를 터서 넓은 공간으로 탈바꿈 했더군요 자리가 넓어지고 더 근사해진 카페를 보니까 마치 내집인양 뿌듯한 마음이 들었어요
내 집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ㅋ

 

 

 

어디서 식물들을 사오시냐고 물어보니 거의 서울 경기를 지역을 막론하고 주말이면 식물 구경을 다니신다고 하더라구요 양재나 성남까지 안다니는 곳이 없으시대요 그래서 그런지 특이하고 트랜디한 식물들이 참 많은 식물 카페의 모습이에요 역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자연인것 같아요 특히 가져오시는 물건중 마음에 드는건 토분이에요 정말 근사한 것들이 많아서 눈요기가 제대로 된답니다

 

 

 

 

 

눈만 즐겁고 커피와 음로 맛이 안따라주면 제가 잘 안갈덴데요 이곳은 커피 맛도 얼마나 제 입맛에 맞는지 마신 다음 한번도 불만을 느낀적이 없어요 특히 카페라떼의 고소함은 스타벅스 같은 곳의 맛하고는 다른 정성이 담겨있어요 밀크티맛도 정말 좋습니다 강추해요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카페가 되길 바라는 마음도 있고 반대로 저만 알고싶은 곳이기도 하네요 사람의 마음은 너무나 간사한 것이죠 ^^ 뭐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동네 카페일거라고 생각합니다 ㅋ

 

 

의정부에 있는 모든 카페를 다 다녀본건 아니지만 꽤 많이 다니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밀크티를 제대로 만드는 곳이 드물어요. 이곳 파네라는 홍차를 아끼지 않고 밀크티를 우려주는 편입니다. 그래서 자주 마시는데요. 꼭 맛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쨌든 동네에서 약속을 잡거나 노트북을 펼쳐야하거나 조용히 책을 읽고 싶을때 붐비는 시간을 피해서 갑니다
한적하고 쾌적한 느낌이 너무나 좋습니다 민락2지구 파네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