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세련되지 않은 공간이 좋아요. 예쁜 카페는 많은데 그곳들은 어딘가 다 닮은 듯한 느낌이 있잫아요. 대부분 모던하거나 일본풍이거나. 그런 곳은 트렌디하지만 나를 편안하게 해주지는 않는것 같아요. 사람이 너무 많기도 하고요.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찾아가는 곳은 케미커피인데요.광릉수목원 쪽에 숲속 오두막처럼 홀로 있는 카페입니다. 여기선 책을 읽거나 심지어 두어 시간 아무것도 안 하고 멍하게 앉아 있어도 편안한 곳이에요. 구석구석 주인의 손길이 닿아서 정답고 따뜻합니다. 지금은 조금씩 사람들에게알려진것 같기는 해요.
한적한 곳에서 이런 카페를 하면서 책이나 읽고 가끔 손님이 오면 정성스럽게 커피를 내려주고 고요함을 선물하고 싶다는생각을 해봅니다. 신선놀음하기딱 좋은 곳입니다.
대세는 역시 한옥,제이히든하우스 (0) | 2019.10.14 |
---|---|
스타벅스 팔당 (0) | 2019.10.10 |
워커힐 라이브러리 (0) | 2019.10.08 |
뮤지엄 산 (0) | 2019.10.07 |
추억소환하러 서봉돈까스 (0) | 2019.10.04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