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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알러지사료

고양이집사의 기초상식

by 캣테일 2019. 10. 2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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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고양이 집사는 허피스 약을 먹은지 5일이 지나갑니다. 조금 차도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움직임이 그전처럼 발랄하지는 않아도 물어뜯는 버릇도 다시 보이고 집으로 귀가하는 식구가 있으면 반갑다며 야옹~~~~~~~!!하며 꼬리르 치켜세우고 강아지로 빙의되어 달려나오는것도 해주네요.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결막염으로 충혈된 눈도 많이 가라앉았고 잇몸에 급작스럽게 식이알러지가 올라왔던 것도 좋아졌어요. 집사가 이번에 허피스를 가볍게 앓게되면서 알게된 사실은 식이알러지가 있다는건데요. 이게 참 의문입니다. 없던 알러지가 성묘가 되면서 생긴건지 어니면 단순히 허피스인건지. 애매한거에요. 식이알러지 증세가 눈에 띄게 혹실히 보인건 또 아니거든요. 눈물이 난다거나 피부에 발진이 생긴다거나 가려움이 심하다거나 구토가 심한것도 아니고요. 단순히 잇몸이 동그랗게 부어오른 증세만으로 식이알러지다 하기엔 뭔가 미심쩍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당장 사료를 바꿨습니다. 우선 어떤 재료를 단백질원으로 사용했나부터 고려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닭고기에 반응을 보이는걸로 의심이 되더라구요. 참치와 생선류에는 그동안 특별한 반응이 없었고 가금류 알러지가 가장 흔한편이라 닭고기부터 제외했습니다. 닭고기를 제외한 최소한의 단백질과 재료를 가지고 만든 사료를 찾는 험난한 과정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사료 샘플을 열개나 주문했습니다. 포스팅 2부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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