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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명 알아보기

고양이집사의 기초상식

by 캣테일 2019. 12. 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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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니즈 고양이

 

 

집사가 되면 고양이의 매력에 점점 빠지게 되는 건 당연한 사실이죠. 과장해서 말하자면 내 건강보다 고양이의 건강을 염려하고 미리 살피는 일에 관심이 많아집니다. 아프지 않고 오래오래 같이 살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겠죠. 그렇다면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얼마나 될까요? 집고양이의 수명은 10년에서 길게는 15년입니다. 물론 평균입니다. 더 오래 사는 고양이들도 있어요. 얼마 전 텔레비전에서 본 고양이는 20년을 넘게 살고 있었으니까요. 길고양이는 3년에서 5년입니다, 참 안타까운 일이죠. 살아생전 충분한 영양섭취를 못하고 외부적인 환경의 영향과 불안 스트레스가 길고양이의 수명을 줄이는 요인입니다. 특히 중성화 수술을 못한 고양이들은 다산으로 인해 건강히 급속도로 악화되는 경우가 있어서 더욱 열악한 상황입니다.

고양이 품종 중에 오래 살기로 둘째가라며 서러운 품종이 발리니즈 고양이입니다. 발리니즈는 활동적이고 사랑스러운 고양이이며 사람 곁에 조용히 앉아 가르랑거리며 쓰다듬어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높이 있는 물건들은 모두 자신만의 특별한 캣타워로 만듭니다. 그녀의 늘씬한 몸매 뒤에는 실제 엄청난 점프력이 숨어있답니다. 샴고양이 후손에 걸맞게 활동적이고 다소 시끄럽게 울어대는 고양이입니다. 함께 생활하려면 캣타워나 높은 창틀은 필수품입니다. 만약 이러한 것들이 없다면 발리니즈는 높이가 있는 물건들만 보면 모두 자신만의 특별한 창틀 소파로 만들어 버릴 겁니다. 그녀의 늘씬한 몸매 뒤에는 실제 엄청난 점프력이 숨어있답니다. 냉장고와 책장 위, 심지어 문 꼭대기 위에도 가뿐하게 뛰어오르는 발리니즈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늘씬한 몸매에 가는 뼈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만이 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 운동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주어진다면 큰 어려움 없이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래 사는 고양이 중에 사바나 캣이라는 품종이 있습니다. 암컷 샴고양이와 수컷 서벌의 교배종이랍니다
때문인지 매우 민첩하며, 4kg에서 11kg까지 자라는 대형종 고양이로 최대 18kg까지 나간 경우도 있다고 한다. 성격은 샴고양이를 닮아 주인에 친밀감이 높다고 합니다. 게다가 고양이면서 개처럼 산책을 시킬 수도 있으며 물을 싫어하는 일반적인 고양이들과 달리 물을 좋아한다고 해요

 

 

 

사바나 고양이

 

 

 

사바나캣은 수컷 서벌과 암컷 샴고양이 사이의 교배 과정에서 많은 샴고양이들이 죽었다고 합니다. 요즘엔 모계나 부계 중 한쪽을 순수 서벌과 교배 가능한 사바나캣과 교배하기 때문에 교배 중 죽는 일은 거의 없다고는 하지만 고양이는 사지 말고 입양하시길 권합니다. 귀여움에서 한국 고양이도 뒤지지 않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순수한 뭐가 그렇게 중요한지 아무 의미가 없어집니다.
 한 마리당 3천만 원이나 주고 사바나 캣을 키우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만 글쎄요.

그렇다면 우리 집 냥이의 수명을 늘려볼까요?

소화기관이 예민해서 툭하면 구토를 하거나 설사를 하는 냥이들에게 품질이 좋은 사료를 먹이는 일은 그래서 중요합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은 먹이지 말아야 하고 간식도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들은 극도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을 많이 먹으면 주식을 꺼려하게 되고 영향 불균형이 뒤따라 올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의 식습관은 수명에 가장 큰 영행을 미치는 요소라고 들었습니다. 우리 고양이의 먹이에 대해 집사들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그다음으로 고양이의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아무래도 질병이겠지요. 몇 번 강조해도 모자란 고양이의 예민한 성격 탓에 스트레스에 취약합니다. 물을 잘 먹지 않는 습성이 있어서 신장 질환에 특히 취약합니다.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입니다. 또 사람과 같이 고양이도 비만은 여러 질병의 출발점입니다. 비만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줘야 합니다. 이렇게 쓰다 보니 고양이는 참으로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동물임에는 틀림이 없네요.

실생활에서 고양이의 수명을 늘리는 쉬운 방법도 알아볼까요.? 신나게 뛰어노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겁니다. 하나 더 터널이나 박스 같은 고양이의 은신처를 곳곳에 만들어 두는 것을 잊지 마세요. 다양한 놀이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것은 수명을 2년이나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무리를 지어 움직이기보다는 독립적인 혼자만의 생활을 즐기기도 하니까 아무래도 독립된 공간이 필요하겠지요. 스트레스는 면역력 저하를 가져오고 빌병으로 이어집니다. 집사의 노력이 사랑하는 고양이와 오래 행복하게 사는 비결이네요.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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