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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팔당

    2019.10.10 by 캣테일

  • 광릉수목원 케미커피

    2019.10.09 by 캣테일

  • 워커힐 라이브러리

    2019.10.08 by 캣테일

  • 뮤지엄 산

    2019.10.07 by 캣테일

  • 추억소환하러 서봉돈까스

    2019.10.04 by 캣테일

  • 리브로카페

    2019.10.03 by 캣테일

  • 정직한 제빵소

    2019.09.29 by 캣테일

  • 그곳에 가고싶다.수원 광교 카페 베이향

    2019.09.27 by 캣테일

스타벅스 팔당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웬만한 사람은 다 갔다 왔다는 뒷북 포스팅입니다. 저만의 느낌을 담아 글로 남겨 놓고 싶어서요. 저는 그런 핫한 곳은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는 편이에요. 백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요. 암튼 주말이나 붐비는 시간엔 절대로 안 갑니다. 나이가 드니 점점 더 사람 많은 곳을 피하게 되네요, 오픈 시간은 7시입니다. 도착 시간이 6시 오십분이었어요. 이미 박에서 기다리시는 분들이 몇 명 있었어요. 부지런하신 분들. 이른 아침에 본 모습이 꽤 근사하죠 내부에서 보이는 풍경도 좋습니다. 그야말로 한강뷰니까요 원두를 고르고 바리스타에게 드립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동쪽으로 들어오는 아침 햇빛이 좋네요 조용한 카페에서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진하고 따뜻한 ..

keep 2019. 10. 10. 13:45

광릉수목원 케미커피

가끔은 세련되지 않은 공간이 좋아요. 예쁜 카페는 많은데 그곳들은 어딘가 다 닮은 듯한 느낌이 있잫아요. 대부분 모던하거나 일본풍이거나. 그런 곳은 트렌디하지만 나를 편안하게 해주지는 않는것 같아요. 사람이 너무 많기도 하고요.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찾아가는 곳은 케미커피인데요.광릉수목원 쪽에 숲속 오두막처럼 홀로 있는 카페입니다. 여기선 책을 읽거나 심지어 두어 시간 아무것도 안 하고 멍하게 앉아 있어도 편안한 곳이에요. 구석구석 주인의 손길이 닿아서 정답고 따뜻합니다. 지금은 조금씩 사람들에게알려진것 같기는 해요. 한적한 곳에서 이런 카페를 하면서 책이나 읽고 가끔 손님이 오면 정성스럽게 커피를 내려주고 고요함을 선물하고 싶다는생각을 해봅니다. 신선놀음하기딱 좋은 곳입니다.

keep 2019. 10. 9. 09:21

워커힐 라이브러리

시간이 여유가 있으면 가끔 가는 워커힐 호텔 라이브러리를 소개하려 해요. 말 그대로 호텔 내부에 있는 도서관이에요 조금 아쉽다 싶은 건 특성상 규모가 그리 큰 편은 아니라서 책선택이 지극히 제한적이라는 거예요. 오랫동안 사람들이 읽어왔던 고전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구경할만하다고 느낀 건 책들이 일반적으로 서점에서 판매하는 것은 아니고 소장용으로 특별히 만든 것들이에요. 그래서 책 표지들이 심하게 예뻐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소장 욕구가 뿜 뿜 일어나는 책들이에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공간을 파티션으로 구분해서 만든 라이브러리여서 독립된 느낌은 없지만 바닥의 깔린 카펫이랑 책장들 사이에 앉아있으면 조용한 느낌이 들어요. 묵직하고 근사한 책장만으로도 힐링되는 기분이 들어요. 꽃무늬 커버로 만들..

keep 2019. 10. 8. 12:42

뮤지엄 산

단순함이 좋아 뮤지엄 산에 갔다. 날씨가 흐리면 그만큼 나들이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 거라는 기대도 하면서. 비가 오면 더 좋겠지만 운전을 하고 가는 길을 생각하면 흐린 날씨가 더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뮤지엄 산은 기대했던 것만큼 간결하고 단순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건축물이었다. 군더더기 하나 없는 실내 인테리어도 과연 건물을 지은 일본의 건축가 안도 타다오 다웠다. 안도 타다오는 극심한 완벽주의자였다. 흐트러짐 하나를 용납할 수 없는 성격의 소유자라 조명의 위치 하나하나 실내를 장식하는 조형물의 위치까지도 계산되지 않은 것은 없다고 한다. 전시관의 벽과 바닥재가 만나는 선이 자로 잰 듯 맞아떨어진다. 나는 그런 빡빡한 성격의 소유자를 꽤나 좋아하는 편이다. 병적인 완벽주의자는 아니지만 나도 어느 정도는 ..

keep 2019. 10. 7. 11:36

추억소환하러 서봉돈까스

이건 마치 7080 영화 세트장에 온것 같은 실내다. 식당치곤 어두운 조명에 나이가 50인 나도 기억이 가물가물한 동네 풍경들. 이건 필시 60년대 후반이나 70년대 초반의 모습일거다. 그러니까 내가 아주 어릴때라서 이런 풍경은 영화 속에서나 보았던 기억이 난다. 얄개 시리즈나. 진짜진짜 좋아해. 같은 이승현과 임예진이나 이덕화가 주인공이었던 영화들.들어서자 마자 정겨움이 폭발한다.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귓전을 울리던 노래는 또 김연숙의 그날. 이건 또 80년대 유행했던 노래다. 아무튼 10년만에 들어보는 노래가 좋아서 흥얼흥얼 따라부르며 옛날 돈까스랑 냉모밀을 시켰다.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스프 대령. 오뚜기 스프다. 맛은 다 아는 맛이고 빨라서 좋다. 돈까스도 다 아는 맛이다. 특별히 아주 기가 막히..

keep 2019. 10. 4. 21:03

리브로카페

의정부 정보 도서관 근처에 괜찮은 카페가 생겼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아침일찍 출동했다.과연 듣던대로 넓고 쾌적하고 호텔같은 로비에 인테리어까지 훌륭하다. 입구부터 중정으로 마련된 공간이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가운데 공간이 하늘로 뚫려있어서 조금 더 특별한 공간으로 느끼게 해준다. 건물로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선인장 화단도 멋있다.사각 프레임의 조명까지 더해져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커피 오더를 하는 곳까지 걸어 들어가는 복도는 마치 모던한 호텔의 로비를 연상케한다. 테이블 간격도 넓은 편이고 수용할 수 있는 인원도 꽤 많아보이는 1층의 모습이다. 아쉬운 건 위쪽 공간이 넓어 보이려는 이유때문인지 테이블이 전체적으로 낮아서 조금 불편하다. 커피 로스팅 공간이다.두가지 커피를 준비해놨다. 산미가없는 족..

keep 2019. 10. 3. 18:29

정직한 제빵소

맛있는 디저트나 빵집은 주위에 참 많은데 진짜 빵이 맛있는 빵집을 찾는건 또 어려운 게 의정부에요. 맛있는 빵에 대한 갈망은 느끼던 중 새로 생긴 빵집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사실 차가 없으면 가기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사람들이 찾아올까 싶엇지만 갈 때마다 인산인해라서 놀라운 곳입니다. 사람들도 똑같이 복잡하지 않은 널찍한 실내에 빵도 맛있는 빵집을 기다린 모양이에요. 빵의 종류는 거의 없는게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발효빵도 골고루 있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단팥빵과 버터맛이 고소한 패스추리까지 대부분의 빵은 다 만들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주방에서 여러명의 제빵사들이 빵을 만들고 구워내고 있는데도 빵을 쑥쑥 빠져 나갑니다. 카피와음료도 당연히 준비되어 있구요. 이곳의 왠만한 빵은 다 먹어본 것 같아요...

keep 2019. 9. 29. 11:40

그곳에 가고싶다.수원 광교 카페 베이향

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소개하고픈 카페가 있어요. 광교에 있는 홍차와 밀크티 전문 카페 베이향입니다. 홍차는 사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커피만큼 대중화되지는 않았지만 매니아 층은 나름 두터운 것 같아요. 저도 친구를 통해 우연히 홍차의 맛을 알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제일 놀란 건 홍차의 종류가 어머어마하게 많다는 거예요. 죽을 때까지도 그 많은 종류의 홍차를 다 마셔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베이향 카페는 오랫동안 홍차를 마시고 앤틱의 소품과 찻잔을 수집하신 주인장이 정성스럽게 끓여주는 진짜 홍차의 맛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오랫동안 홍차를 마신 분인 만큼 차를 끓이는 내공이 상당하십니다. 이곳이 나름 명소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앤틱 박물관이라고 해도 좋을 다양한 앤틱 제품들을 볼 수 있기 대문이에요. 오..

keep 2019. 9. 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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